서울로 7017 산책길

 

 

서울역에 정신 없던 고가 다리를 기억하시나요?

고가다리를 자연공원으로 재탄생한 서울로 7017 야경이예요. 

 

1970년에 만들어진 서울역 고가도로가 2017년에 이렇게 멋진 산책길로 새롭게 

탄생되었어요. 

 

7017이란 숫자가 뭔지 궁금했는데~ 

1970년의 70과 2017의 17를 더해서 만들어 졌다고 하네요.

재밌죠?

 

도심속에 이런 한가로운 산책길이 있다니.... 그저 신기방기 하네요. 

 

 

몇년 전까지만해도 자동차 전용의 도로였는데, 지금은 녹색식물들과 나무들이 가득한

사람전용의 길로 바뀌였어요. 

 

 

기차역과 빌딩숲 사이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모습이 사뭇 아름답다 생각이 들어요. 

서울은 한강을 바라볼때가 제일 이쁜 줄 알았는데, 

이런 빌딩숲도 이렇게나 아름답네요. 

 

 

곳곳에 작은 홍보관도 있었는데, 야경구경차 늦은 밤에 간거라 들어가보지는 못했어요. 

 

 

요즘같은 코시국에 확진자도 많은 서울에서 편안하게 산책을 할 수 있는것만으로도 

힐링의 시간이였어요.

 

어서 빨리 마스크를 벗고 많은 사람들과 부대끼며 걸을 수 있는 날을 기대합니다. 

 

 

 

옛 서울역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야경을 실컷 구경하고, 7017에서 산책도 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어요. 

 

 

어서 빨리 마스크를 벗고 많은 사람들과 부대끼며 걸을 수 있는 날을 기대합니다.